4차 산업혁명을 꿈꾸는
몽상가 서동일의 진짜 현실을 만나다
이 책은 2014년 페이스북에 의해 20억달러에 인수된 VR 회사 ‘오큘러스’의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볼레 크리에이티브 서동일대표의 인생의 가치와 꿈에 관한 이야기이다. 왜 꿈을 꾸고 그 꿈을 선택해야 하는지, 낡은 가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로 이동해야 하는지, 20세기적 내비게이션을 폐기하고 21세기형 내비게이션을 준비해야 하는지, 가상현실, 증강현실이라는 새로운 세계의 전개양상을 통해 실제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사회가 요구하는 전형적인 길을 가는 대신 나만의 꿈을 향해 가는 가치관과 행로를 보여줌으로써 단순히 꿈만 꾸는 몽상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그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며 현재를 일구어갈 것인지 구체적인 행동을 자극하고 안내한다.
#저자소개저자 : 서동일
2014년 페이스북에 의해 20억 달러에 인수된 VR 회사 ‘오큘러스’의 공동창업자 8명 중 한 명이다. 이후 페이스북 직원이 된 지 9개월 만에 그 좋다는 자리를 걷어찼다. 직원, 사무실, 한국 지사장, 1억 8천의 연봉, 5년 근무 옵션 70억 원을 모두 걷어찬 것이다. 70억 원보다, 1억 8천의 연봉보다 인생 4년이 훨씬 더 소중했기 때문이다. 그 후 자신의 꿈을 이룰 방법으로 2015년 볼레 크리에이티브를 창업했다.
사회가 요구하는 성공의 기준은 돈이었고 저자의 선택의 기준은 꿈이었다. 꿈의 맥락에서 벗어나는 것이면 선택하지 않았고 맥락에 있는 것이면 연봉과 안정성은 고려하지 않았다. 사회가 요구하는 전형적인 길을 가는 대신 나만의 꿈을 향해 가는 가치관과 행로를 보여줌으로써 단순히 꿈만 꾸는 몽상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그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며 현재를 일구어갈 것인지 구체적인 행동을 얘기해주고 싶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자는 청춘뿐만 아니라 두 아들이 원대한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꿈이다. 지금도 다양한 경험과 사람들을 만나고 세상의 변화에 촉을 세우고 새로운 가치로 세상의 변화를 읽고 바꾸는데 힘쓰고 있다
#목차보기프롤로그 20세기 내비게이션은 버려라
1. 위기의 순간, 기막힌 선택
위기의 얼굴은 익숙하고 편안하다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불확실함은 잠재력이다
연봉 말고 인생을 선택하라
2 좋은 직장은 답이 아니다
노력 부족이 아니라 방향이 문제다
부모님의 정답은 틀렸다
직장은 안전지대가 아니다
3 다시, 존재하라
자기소개서 속의 나는 누구인가
다시, 존재하라
허황된 꿈은 없다
4 낡은 가치가 꿈을 방해한다
사랑은 받고 조언은 버려라
타인의 시선이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외로움 없는 세상을 꿈꾼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5 이상한 세상이 왔다
과격한 변화의 서곡을 들어라
부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해석하고 도전하라
6 오늘, 꿈을 실천하는 인생을 선택하라
인생을 월급과 바꾸지 마라
꿈의 맥락에 서 있어라
낡은 가치의 협박에서 벗어나라
7 자기를 표현하는 인생을 살아라
힘들수록 급하지 않은 일을 하라
자기 성향의 장점을 살려라
경험의 틀 밖으로 외출하라
작은 회사에 들어가라
8 사업으로 꿈을 실행하라
공공의 이익을 보라
불편을 불평하라
9 꿈을 실천하는 기업가 정신으로 살아라
지식기반 사회가 저물고 있다
오타쿠의 시대가 온다
만들 수 없다면 이용하라
완벽한 순간은 없다
에필로그 꿈을 위해 오늘 시작할 수 있는 일
#책속으로나는 포기한 것이 아니라 선택한 것이다.
나는 내 인생을 선택하고 내 꿈을 선택했다.
서동일 대표가 지금까지 한 선택은 낡은 가치와의 싸움이었다. 안정적인 직장, 좋은 직장, 돈을 벌어야 성공이라는 낡은 가치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돈은 꿈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것이지 그 자체가 성공의 기준은 아니다. 직업을 보는, 인생을 보는 낡은 가치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우리는 부모 세대의 가치를 이식받았다. 그리고 한창 꿈을 꿔야 할 나이에 꿈을 버리도록 강요받았다. 곰곰이 자신을 돌아보라. 언제부터 여러분의 꿈은 연봉을 많이 받는 대기업 직원이었는가? 언제부터 잘릴 걱정 없는 공무원이 되기를 꿈꾸었는가?
서동일 대표의 주변 사람들은 우수한 성적의 유학파인 저자가 대기업에 가지 않은 것이 인생의 진로를 삐뚤어지게 만드는 위험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저자의 생각은 오히려 반대였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치대로 직업을 선택했다면 그것이 인생의 가장 큰 위험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작은 게임회사에 들어간 것이 가장 기막힌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당장 월급이 적더라도, 유명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눈높이를 낮추라는 말이 아니다. 꿈에 맞추라는 말이다. 월급을 선택하면 꿈은 죽는다. 꿈을 선택하면 당장은 힘들지만 미래가 있다. 어떤 일이 꿈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인지 알 수 있고, 그러면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다. 청춘들의 좌절은 지금 힘들어서가 아니라 미래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은 미래를 보지 않고 돈과 안정을 보기 때문이다.
“그렇게 살아. 그게 소중한 네 인생이면”
저자는 일자리가 부족하고 그래서 취업이 안 되는 것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도 맞지만 여러분의 탓이 아니라고 항변한다. 도전을 했다가 실패했을 때 치러야 할 대가가 큰 것도 맞다. 이 모두가 엄연한 현실이다. 이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불평하면서 사는 것도 여러분의 인생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다른 인생도 있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하나하나 꿈을 완성해가는 도전을 하면서 살 수도 있다. 세상을 탓해도, 기성세대를 비난해도 인생은 달라지지 않는다. 불평으로 낭비하기에는 인생은 너무 소중하다. 소중한 인생을 소중하게 만드는 선택은 각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더라도 성공할 수 있고 남들과 다른 길을 가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저자는 기성세대가 보기에 황당한 선택을 했듯이, 청춘들의 황당한 꿈을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함께 하면서 그들을 돕고 싶다. 이것이 저자가 성공을 하려는 이유다.
꿈을 향해 나아간다고 좌절이 없는 건 아니다. 불안도 있다. 꿈을 이뤄나가면서 좌절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꿈의 가치를 낮게 보는 것이다.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만이다. 좌절에 넘어지고 불안에 흔들리면서, 그래도 나아가야 한다. 꿈은 좌절과 불안을 넘어야 이루어진다. 기성세대의 가치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인공지능과 무인자동차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은 변화를 예의 주시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지금 엄청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엄청난 기회가 몰려오고 있다.
청춘들의 바라봐야 할 방향은 직장이 아니다. 꿈의 방향이다. 그 방향에 직장이 있으면 좋지만 아니라면 상상력을 가두지 말고 과감하게 틀을 벗어날 수 있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 변화는 곧 기회다. 지금 엄청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엄청난 기회가 몰려오고 있다.
꿈을 가져라. 꿈이 있으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중요한 일이 생기고 꿈을 이루기 위한 질료로써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올해까지 유효했던 가치가 내년에는 낡은 것이 될 수 있다. 책에서 말하는 가치 역시 몇 년 후에는 낡은 가치가 될 수 있다. 전혀 다른 기준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 같은 정보를 전혀 다르게 해석하는 여러 견해들을 만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자신의 꿈을 발전시킬 수 있다.
하루하루 내 꿈의 영토가 넓어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 꿈은 한 번의 도전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한 번의 실패로 꿈이 부서지지도 않는다. 실패해서 부서지는 게 아니라 포기하기 때문에 부서지는 것이다. 쫄지 말고 주눅 들지 말고 꿈을 꾸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꿈을 꾸어라. 꿈꾸기를 포기하지 않는 한 언젠가는 현실이 된다. 이 책에서는 꿈만 꾸는 몽상가가 아닌 어떻게 그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갈 것이며 현재를 일구어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행동지침 10가지(텐코어)를 안내하고 자극한다
#출판사리뷰나는 포기한 것이 아니라 선택한 것이다. 내 인생을 선택하고 내 꿈을 선택했다. 많은 돈을 벌었으니 그걸로 평생 먹고 산다? 별 의미도 없고 지루한 인생이다. 그것은 내 인생이 아니다. 70억보다, 1억8천의 연봉보다 내 인생 4년이 훨씬 더 소중했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내 인생을 돈에 파는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남들은 나보고 부자라고 하고 성공했다고 말하지만 나는 아직 성공도 하지 않았고 부자도 아니다. 이제 겨우 내 꿈을 완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렸을 뿐이다.
---「20세기 내비게이션은 버려라」중에서
일단 멈춤. 방향이 잘못되었으면 일단 멈춰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라. 토익 점수, 높은 학점, 인턴 경험, 어학연수 등등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가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고, 더 이상 자기 인생에서 자신을 소외시키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라. 나는 내 인생의 4년이 70억보다 더 소중하다. 나는 내 인생을 그렇게 살기로 했다. 여러분에게도 묻고 싶다. 대기업 직원, 공무원이 여러분이 살고 싶은 인생인가? 그것이 여러분의 꿈과 같은 방향에 있다면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 방향이 월급과 안정이라면 아니다. 월급과 바꾸기에는 여러분...<자기를 표현하는 인생을 살아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