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편균수명이 크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많은 질병이 만연하는 것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교란 때문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전반에 서식하면서 유전자의 발현조절, 뇌 발달, 신경 조절, 영양의 흡수, 약물 대사 조절 등 전반적으로 인체를 관장한다.
마이크로바아옴 건강법은 생활습관에 달려 있다.
과당의 과잉 섭취, 육류 중심의 식단, 페스트푸드와 초가공식품의 섭취, 운동 부족, 활동량 저하와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이 무너진다. 그러면 우리 몸은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을 찾으려면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고, 바꾼 생활습관을 완벽하게 고착시켜야 한다.
마이크로바이옴으로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고 질병 예방도 가능하다.
유전자가 동일한 일란성쌍둥이조차 마이크로바이옴의 구성 중 50% 정도가 다를 정도라 의학자들은 마이크로바이옴을 지문에 비유한다. 그렇기에 마이크로바이옴은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사람마다 다른 마이크로바이옴의 분포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처방과 질병 예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