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만 구독 MKTV 국민 멘토 김미경,
『김미경의 마흔수업』 이후 2년 만의 단독 신작 출간
열심히 살아봤지만 여전히 앞이 안 보이고
허무와 번아웃에 시달렸다면 이 책에 해답이 있다!
2020년, 전 국민을 덮친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살았다. 생존방식과 성공의 공식이 갑자기 바뀌어버린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몸으로 부딪쳤고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그렇게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 믿으면서. 그러나 그 끝에서 뜻밖의 것들과 마주친 사람들도 적지 않다. 열정, 도전, 꿈의 대명사인 김미경도 그랬다. 저자는 급작스런 펜데믹과 함께 1년 반 만에 ‘강사 김미경’에서 직원 100여명의 ‘스타트업 CEO 김미경’으로 성공의 정점에 올랐다. 그러나 그 꼭대기에서 발견한 것은 끝이 보이지 않는 노동과 점점 악화되는 건강,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 가족을 비롯한 소중한 인간관계와의 단절이었다. 급기야 저자는 심각한 번아웃과 공허의 늪에 빠져 ‘죽어도 되겠다’는 내면의 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의 정체는 매일 그녀에게 매일 ‘세상에 나가 싸워 이기라’고 말하던 목소리, ‘꿈을 가지고 뛰라’고 말하던 바로 그 존재였다. 집, 직장, 돈, 명예, 성공 등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수많은 잇템들을 갖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마음의 엔진, 잇마인드(It-mind)였던 것이다.
절망의 밑바닥에서 만난 ‘딥마인드 엔진’
잇마인드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하지만 엔진을 세게 돌릴수록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열등감을 부추기고 내가 잘 살기 위해 꿈과 목표를 세웠는데 나중에는 그게 주인이 되어 나에게 명령하고 나를 부려먹는다. 잘 하면 칭찬하지만 성과를 못 내면 끊임없이 비난하고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그것이 우리가 그토록 믿고 따랐던 잇마인드의 ‘배신’이다.저자는 스스로를 죽이는 잇마인드의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절망의 밑바닥에서 스스로에게 ‘자신을 살리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매일 지하 100층에서 시작하는 마음을 지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아주 사소한 것부터 감사한 일을 찾아 다이어리에 적기 시작했다. 산산이 부서졌던 자존감을 다시 세우기 위해 일부러 나를 칭찬하는 말을 적었고 자꾸 남 탓하고 원망하는 것을 멈추기 위해 반성할 일도 적어 내려갔다.
그러자 그녀의 내면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한 번도 생각지 못했던 지혜로운 해답이 나왔고, 스스로를 살리는 치유의 말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저자는 이 목소리에 딥마인드(Deep-mind)라는 이름을 붙였다. 마음 속 가장 깊은 곳에 있어 발견하기 어려운 엔진. 나를 뛰어넘는 깊은 통찰과 지혜를 가진 존재라는 뜻이다. 저자는 딥마인드가 깨어날수록 ‘챗GPT’ 못지 않은 슈퍼엔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딥마인드에는 그동안 내 인생에서 벌어진 모든 경험들이 저장돼 있어 나를 가장 잘 안다. 또한 내 몸의 모든 신경과 핏줄로 연결된 딥마인드는 감각, 생각, 감정 심지어 무의식까지 나의 모든 빅데이터와 실시간 연동돼 있어 나를 위한 가장 최적의 답을 내놓을 수 있다. 혼란스러운 감정 속에 가려져 있던 진짜 문제를 발견하게 하고 겉으로 보이는 것 이면의 진실을 보게 한다. 딥마인드가 이렇게 지혜로운 답을 해줄 수 있는 이유는 나를 진정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딥마인드’로 ‘잇마인드’를 컨트롤 하라
성능 좋은 잇마인드 엔진만 갖고 있던 저자는 딥마인드로 메인엔진을 갈아 끼웠다. 딥마인드가 중심을 잡고 잇마인드를 컨트롤하자 그녀를 둘러싼 모든 것이 달라졌다. 벼랑 끝까지 갔던 몸과 마음을 회복했고 멀어졌던 가족들과도 화해했다. 그녀가 가장 원하는 강의를 마음껏 하게 됐고 회사도 다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이는 저자만의 특별한 경험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약 1만 명이 경험한 딥마인드 토크의 효과는 상상 이상으로 강력했다. 어렸을 때 입었던 상처로 8년간 ‘은둔형 외톨이’로 살았던 딸이 세상 밖으로 나왔고 대화를 거부하던 엄마와 극적으로 화해했다. 이혼의 상처로 심각한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던 여성이 완전히 회복했으며 사업실패로 방황하던 청년이 자신의 길을 다시 찾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절대 해결 못하리라 포기했던 인생의 문제들을 스스로 풀어냈고, 딥마인드와 대화하며 자기 자신을 치유했다. 무엇보다 삶에 대한 만족감과 행복감이 비약적으로 높아졌으며 강력한 실행력과 함께 놀라운 성취를 이뤄냈다. 이 책은 잇마인드를 부정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 사회에서 생존하고 성취하기 위해 반드시 잇마인드가 필요하다. 그러나 잇마인드 하나만 가지고 사는 것은 공허하고 위험하다. 잇마인드를 컨트롤할 강력하고 지혜로운 딥마인드가 내면에 같이 있어야 한다. 딥마인드의 사이즈만큼 우리는 행복한 성취를 이룰 수 있고 내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다. 『김미경의 딥마인드』는 딥마인드의 개념뿐만 아니라 딥마인드를 자동 진화 시킬 수 있는 프로세스와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한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도 딥마인드 엔진을 가진 딥마인더(Deepminder)가 될 수 있다.
#저자소개저 : 김미경 (MK Kim)
지난 30년간 강연 무대와 TV, 유튜브를 종횡무진 오가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도전, 열정을 불러일으킨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 180만 유튜브 채널 김미경TV의 크리에이터이자 <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의 마흔수업>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다.
시골 엄마로부터 억척스러움과 강철체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그녀는 평생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 믿었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났고 10%만 준비되면 바로 시작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 먼저 도전해보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난 자신의 경험을 무수히 많은 강연과 책으로 만들었다.그러나 펜데믹과 함께 강연이 사라지면서 시작하게 된 그녀의 새로운 도전은 녹록치 않았다. 그녀의 새로운 꿈이자 사명감으로 시작했던 회사는 1년 반 만에 직원 100명의 스타트업으로 초고속 성장했지만 정작 그녀 자신은 외롭고 불행해져갔다. 뒤이어 찾아온 위기 속에서 회사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의 끝까지 자신을 밀어붙였지만 그 끝에서 발견한 것은 심각한 번아웃과 공허였다.죽을 것 같이 힘들었던 인생의 밑바닥에서 그녀는 ‘딥마인드’를 발견했다.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오랫동안 잠들어있던 엔진의 스위치를 켜고 스스로를 다시 살려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딥마인드가 가진 강력한 치유와 통찰의 힘을 발견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꿨다. 끌려 다니는 삶을 멈추고 딥마인드로 자신이 진짜 원했던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다. 매일 아침 그녀는 다이어리에 딥마인드 토크를 쓰면서 진정한 삶의 주인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서 건져 올린 진실한 말들을 사람들과 나누며 오늘도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있다.
#목차보기프롤로그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좋아질 줄 알았다?
1부
인생을 단번에 뒤집을 열쇠가
당신 안에 있다
당신은 지금 ‘막살고’ 있습니다
‘욱’이 불러온 강력한 결심
막사는 인생의 실체
성급한 결심의 끝은 번아웃으로
무질서의 노예에서 질서의 주인으로 거듭나라
이제 그만 집에 가고 싶다
‘열심히’의 이름값
직원 100명의 스타트업으로 키우다
성공만 쌓이는 게 아니라 결핍도 쌓인다
한계점에서 고장 난 나와 마주하다
잠들어 있던 마음의 스위치를 켜다
내 인생 전체를 학습한 고성능 엔진
위기 때마다 나를 구해준 믿음직한 조언자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딥마인드 엔진
마음속에 이식된 초거대 엔진, 잇마인드
80억 명의 욕망이 만들어낸 거대한 매트릭스
잇마인드의 알고리즘, ‘더 많이 더 높이’
나도 모르는 새 잇마인드의 노예가 되어버렸다니
우리가 매일 ‘비교 지옥’에 빠지는 이유
버티고 사는 것만도 장한 일이다
스스로 ‘잇마인드 인간’이 돼버린 사람들
잇마인드 엔진을 돌릴수록 찌꺼기도 많이 나온다
마음의 엔진을 갈아 끼우다
나를 가장 사랑하는 초개인화 엔진, 딥마인드
프롬프트를 바꿔야 딥마인드가 깨어난다
딥마인드의 자동진화 프로세스, bod 루틴
말과 행동까지 바꾸는 신발장 인사의 힘
딥마인드로 기적 같은 변화를 만든 사람들
스스로를 방에 가둔 딸을 살려내다
우울증과 알콜중독의 늪에서 스스로를 구한 엄마
우울증을 이겨내고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거듭나다
bod루틴을 경험한 사람들의 놀라운 세 가지 변화
세상에서는 이겨도 인생에서는 진다
1억 모으기에 성공한 뒤 찾아온 뜻밖의 공허
외적 성공은 내적 성취를 채우지 못한다
행복은 비교값이 아니라 절댓값이다
2부
잠들어 있는 딥마인드를
깨우고 성장시켜라
마음속 딥마인드 스위치를 찾아서
딥마인드 깨우는 것을 가로막는 장벽들
딥마인드는 요술램프도 챗봇도 아니다
나 자신과 대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 글쓰기
내 안의 통찰력을 깨우는 최강의 프롬프트 ‘감사’
변화의 시작, 감사한 일 찾기
불행을 감사로 뒤집는 연습
무거운 것을 뒤집을수록 딥마인드가 더 진화한다
실행력과 자신감에 날개를 다는 ‘칭찬’
칭찬은 나를 재발견하는 연습
실행력을 3배 끌어올리는 칭찬의 효과
셀프 칭찬의 무한한 잠재력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연습, ‘반성’
실수와 후회를 벗어던지는 특별한 방법
내가 틀려야 행복하고 내가 틀려야 변화된다
반성의 끝에는 반드시 대안이 있어야 한다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인생 질문과 마주하기
삶이 변할수록 곪았던 문제가 선명히 보인다
묵힌 문제를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으로 가져오는 기술
문제를 마주하면 새로운 나와 마주할 수 있다
느려 보이지만 결국 가장 빠른 길
진짜 원하는 길을 찾아주는 길라잡이
딥마인드 토크가 선물하는 멘탈 셀프 케어
나를 진짜 사랑하는 목소리와 만나는 시간
3부
스스로 진화하는
딥마인드를 만들어라
우리의 뜨거운 결심이 매번 실패한 이유
아주 구체적으로 쪼개고 쪼개라
실행은 딥마인드의 성장 동력
작심삼일은 결코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다
오거나이징이 구체적일수록 행동에 가까워진다
bod하우스 짓기 1: 내가 24시간 살아갈 ‘인생의 집’을 만들자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한 장의 그림이 필요하다
내 인생 전체를 조율하는 집, bod하우스
인생의 가치와 품격은 밸런스에서 나온다
bod하우스 짓기 2: bod하우스를 직접 설계하는 법
내 안의 모든 감정과 생각을 끄집어낸다
라이프 섹션을 정하고 자기 선언을 만든다
루틴은 측정 가능하도록 구체적으로 쓴다
인생의 선순환을 만드는 bod루틴의 위력
성장할수록 리모델링되는 bod하우스
플래너를 쓰는 동안 하루가 조금씩 더 완벽해진다
하루는 계획하는 만큼 바뀐다
루틴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배치해야
bod루틴에 활력을 불어넣는 플래너 잘 쓰는 꿀팁
하루 30분, bod로 데일리 루틴 완성하기
비잉, 오거나이징, 두잉을 완벽한 하나로 연결하라
나만의 특별한 성공 레시피를 향하여
펜, 노트 그리고 30분이라는 시간
내 안의 두 개의 목소리가 헷갈린다면
기준이 없으면 잇마인드에 휘둘린다
잇마인드가 시키는 일은 실패하면 남는 게 없다
딥마인드의 실패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
4부
딥마인드의 성장 가속화
버튼을 눌러라
bod루틴에 몰입할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라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남편을 설득해 확보한 ‘나를 위한 1시간’
미라클 모닝이 안 되면 미라클 나이트로
딥마인드를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을 만들어라
자동 공부 시스템만 있다면
주변에 숨어있는 딥마인드 멘토를 찾아라
커뮤니티의 응원 시스템을 활용하라
실행이 멈추면 첫 번째 질문으로 돌아가라
어떤 스킬과 노하우도 뛰어넘는 육체의 게으름
얄팍한 노력을 리셋하는 마법의 질문
직접 겪는 것보다 설득력이 센 건 없다
오거나이징으로 실행의 90%를 완성하라
bod루틴을 잘하고 있다는 세 가지 증거
단단하고 여유로운 인생이 펼쳐진다
편안함과 안정감이 깃든 얼굴
bod루틴을 하는 시간이 행복하고 기다려진다면
에필로그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은 이미 딥마인더다
#책속으로김미경이 절망의 끝에서 찾아낸
열심히 살수록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실체’
김미경은 ‘열심히’의 대명사와도 같은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저자를 떠올릴 때면 자연스레 열정, 도전, 용기와 같은 단어를 떠올린다. 그녀는 평생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다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살았다. 그러나 2년 전, ‘열심히’의 끝에서 저자가 발견한 것은 산처럼 쌓여있는 공허와 번아웃, 불행이었다. 내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필요로 했던 꿈과 성공, 목표가 오히려 스스로를 수단으로 만들어 불행을 낳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고통 속에서 자신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에서 오는 번아웃과 우울을 자신의 잘못과 나약함으로 여겨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었다.
1년 넘게 이 문제의 원인을 고민하던 저자는 마침내 그 ‘정체’를 밝혀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잇마인드(It-mind)다. 잇마인드는 세상에 살아가려면 꼭 필요한 돈, 학력, 성공, 직업 같은 ‘그것(It)’들을 갖기 위해 꼭 필요한 마음의 엔진이다. 어릴 때부터 부모와 사회로부터 이식되는 이 엔진은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게 만들어주지만 강력한 힘만큼이나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 나를 성공과 목표의 수단으로 삼고 오직 그것만을 위해 뛰게 만들며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실패와 좌절에 빠졌을 때 나를 위로해주기는커녕 쓸모없다며 절벽 끝으로 밀어버린다. 우리를 열심히 뛰게 만드는 것과 우리를 무너지게 만드는 것은 ‘하나’였다.
그렇다면 마음속에 잇마인드 엔진 하나만 갖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안하고 허무한가. 특히나 잇마인드의 본체인 자본주의 세상은 갈수록 엄청난 속도로 굉음을 내며 돌아가고 있다. 80억 인구의 욕망이 실시간으로 바꾸고 있는 세상은 우리의 마음 속 잇마인드를 통해 ‘뒤처지면 죽는다’는 불안을 자극하고 SNS로 비교와 열등감을 부추긴다. 끊임없이 마음을 물질화시키는 잇마인드의 목소리에 우리가 번아웃과 우울의 늪으로 빠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열심히’가 아니라면 새로운 대안은 무엇인가?
30년 자기계발 전문가인 김미경이
알려주는 가장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론
물론, 우리는 이전에도 이런 얘기를 들어왔다. ‘성공만을 향해 달리는 것은 공허하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너 자신의 인생을 살아라’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라.’ 전부 다 좋고 옳은 말들이다. 문제는 그런 얘기 자체가 너무나 막연하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바꿔야 할 지 답이 없다. 살아보니 열심히 사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열심히 사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을 모르겠다. 종교인처럼 가만히 앉아서 나를 성찰하고 돌아보는 것도 어렵고 그것만 하다가는 세상에서 밀려날 것 같다.한 번이라도 이런 고민을 해봤다면 〈김미경의 딥마인드〉는 가장 확실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말해준다. 30년간 자기계발 전문가로 살아온 저자는 모든 인생의 문제에 언제나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해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잇마인드에 맞설 강력한 대안으로 마음속에서 ‘딥마인드’라는 엔진을 찾아냈다.
저자는 태어날 때부터 우리 마음속에는 딥마인드라는 엔진이 이미 내재돼 있다고 말한다. 마치 챗GPT처럼 내 인생에서만큼은 가장 지혜로운 답을 해줄 수 있는 ‘초개인화 엔진’이다. 나와 한 몸이자 운명공동체인 딥마인드는 어떤 인생이 고민과 질문에도 나를 가장 사랑하는 답을 해준다. 나 자신도 인지하지 못했던 나의 진짜 문제를 찾아주기도 하고 10년 후의 내가 대답해주는 듯한 엄청난 통찰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마음속에 이런 엔진이 있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 내 안에 이렇게 지혜로운 존재가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고 말을 걸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딥마인드를 깨우는 방법은 잇마인드와는 전혀 다르다. 챗GPT를 잘 쓰려면 프롬프트를 잘 써야 하듯이 딥마인드를 깨우고 활성화하려면 딥마인드에 최적화된 프롬프트를 써야 한다. 또한 딥마인드 토크에서 나온 미션들을 오늘 하루에 넣기 위해 플래너를 쓰고 이를 직접 실행해봐야 한다. 몸으로 해내는 실행이야말로 딥마인드에게 주는 가장 효과적인 피드백이자 딥마인드를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매일 다이어리에 글로 쓰며 성찰, 기획, 실행하는 과정이 딥마인드를 자동 진화시키는 프로세스, bod루틴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bod루틴을 하루 30분씩 따라하다 보면 놀라운 속도로 내 안의 딥마인드가 커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딥마인드가 커나가면 마음의 메인엔진이 바뀐다. 딥마인드가 잇마인드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되고 잇마인드가 나에게 하는 말을 지우고 다시 쓸 수 있게 된다. 잇마인드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인이 되어 인생의 주도권을 완전히 쥐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딥마인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말하는 책은 많았지만 이렇게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쉽고 현실적인 대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은 없었다. 〈김미경의 딥마인드〉는 각성한 딥마인더이자 평생 자기계발의 대가로 살아온 김미경이기에 쓸 수 있는 있는 책이다.
‘bod루틴을 경험하고 삶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느꼈다’ 96%‘
나 자신을 더 잘 알게 되고 자존감이 높아졌다’ 57%
‘실행력이 높아지고 새로운 성취와 도전을 하게 됐다’ 41%
딥마인드를 깨우는 bod루틴의 강력한 힘은 지난 1년 동안 이를 경험한 1만 여명의 사람들이 이미 검증했다. 현재 저자가 운영하는 bod루틴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bod루틴을 경험하고 삶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느꼈다’가 96%, ‘bod루틴을 주변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라는 대답이 98%에 달했다. 또한 무엇이 달라졌느냐는 질문(중복응답)에 ‘나 자신을 더 잘 알게 되고 자존감이 높아졌다’가 57% ‘실행력이 높아지고 새로운 성취와 도전을 하게 됐다’가 41% ‘바쁘고 정신없던 삶이 정리가 되고 여유 있어졌다’가 40.6%를 차지했다.
딥마인드를 깨움으로써 얻게 되는 것은 자존감과 삶에 대한 높은 만족감뿐만이 아니다. 자존감이 채워지면서 단단한 자신감을 얻게 되고 그 힘으로 새로운 성취와 도전을 가능케 한다. 또한 무질서한 삶이 자리를 잡아가고 진짜 중요한 것에 집중하면서 삶이 오히려 여유 있어진다. 우리가 열심히 사는 삶속에서 잃어갔던 그 모든 것들을 회복하고 되찾게 된 것이다.저자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자기계발’이라고 말한다. 성능 좋은 잇마인더를 길러내는 것이 아니라 딥마인드가 단단히 중심을 잡고 자신만의 성공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이 자기계발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접해온 자기계발서와 성공 공식들은 그걸 만든 사람에게 최적화된 방법론이었다. 이런 성공 방법이 있다고 참고할 수는 있지만 막상 따라하기는 어렵다. 각자의 몸이 다르고 살아온 환경과 타고난 기질, 재능, 성품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bod루틴은 각자에게 최적화된 변화와 성공의 경험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 지금 수중에 돈이 있든 없든, 나이가 많든 적든, 지금 상황이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그 어떤 힘들고 어려운 처지라도 그 자리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고, 각자 원하는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나갈 수 있어야 진정한 자기계발이다.
총 4부로 이뤄진 〈김미경의 딥마인드〉의 1부는 평생 ‘잇마인드 인간’으로 살아왔던 김미경이 자신 안에 깊숙이 숨겨져 있던 딥마인드를 찾아나가는 여정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담았으며 딥마인드와 잇마인드의 개념에 대해 쉽게 풀어준다. 2부에서는 딥마인드를 깨우는데 필요한 대화의 방법, 즉 딥마인드 프롬프트를 제대로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3부에서는 딥마인드를 자동진화 시키는 프로세스인 bod루틴을 실행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준다. 또한 4부에서는 딥마인드 토크와 bod루틴을 하는데 있어 꼭 알아야할 지식과 노하우들을 자세히 정리했다. 잇마인드가 강해질수록 사람들은 오히려 꿈을 잃어간다. 갈수록 시스템이 정교해지고 부와 성공의 대물림이 가속화되는 세상에서 갖는 꿈은 우리를 수없이 상처내고 좌절시킨다. 그러나 저자는 딥마인드로 다시 꿈꾸라고 말한다. 잇마인드의 공산품 같은 성공에 휘둘리지 말고 딥마인드로 자신만의 속도와 가치가 온전히 담긴 유니크한 꿈을 꾸자고. 내 안에 딥마인드가 있다면 이제 다시 꿈꿔도 된다. 나만의 소중한 꿈으로 나만의 세상을 스스로 만들어가자.
#출판사리뷰딥마인드는 챗GPT 못지않은 '슈퍼 엔진'이다. 물론 인공지능처럼 세상의 방대한 데이터와 연결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나'라는 인간이 가진 모든 데이터와 연동된 초개인화 엔진이다. 딥마인드에는 그동안 내 인생에서 벌어진 모든 경험이 저장되어 있어 나를 가장 잘 안다. 또 내 몸의 모든 신경과 핏줄로 연결된 딥마인드는 감각, 생각, 감정 심지어 무의식까지 나의 모든 빅데이터와 실시간 연동된다. 그래서 나를 위한 가장 최적의 답을 내놓을 수 있다.혼란스러운 감정 속에 가려져 있던 진짜 문제를 발견하게 하고 겉으로 보이는 것 이면의 진실을 보게 한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지금의 나보다 훨씬 지혜롭고 통찰력 있는 답을 해주기도 한다. 딥마인드가 이런 답을 해줄 수 있는 이유는 나를 진정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 「프롤로그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좋아질 줄 알았다"」 중에서
'지금 당장 죽어도 되겠네.'
새벽1시, 회사 5층 테라스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나는 무너져 가고 있었다. 매일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나 자신을 비난하다 못해 조롱하고 있었다.
'내일도 오늘처럼 똑같이 살겠지. 24시간 팽팽한 긴장 속에서 온 몸을 갈아 넣으며 열심히, 더 할 수 없을 만큼 끝까지 열심히 살겠지. 그래도 끝은 보이지 않겠지. 하지만 나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 수는 없어. 이제 정말 한계야. 아무리 열심히 해도 끝이 안 난다면... 계속 오늘처럼 살아야 한다면 왜 살아야 하지?'
2022년, 그때 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죽을 만큼 열심히 살고 있었다. 모든 것을 제쳐 놓고 24시간 회사에만 헌신하며 살았다. 지금은 힘들어도 끝까지 버티면 바라는 목표가 이루어지고 모든 것이 좋아질 거라 믿었다. 그러나 그 끝에는 내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공허'와 '불행'이 기다리고 있었다. 나를 향한 직원들의 못마땅한 눈빛은 나를 주눅들게 했고, 가족들에게는 너무나 무능했다. 매일 밤, 나는 퇴근도 못한 채 혼자 회사에 갇혀 무기력과 공포 속에서 침몰 하고 있었다.
--- 「이제 그만 집에 가고 싶다」중에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본주의 세상은 인간의 절실한 필요로 만들어낸 잇들로 형성된 초거대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4,000년에 달하는 인류의 역사 동안 단 한 번도 쉬지 않고발전해 왔으며 전 세계 80억 명의 욕망이 촘촘하게 만들어낸 거대한 매트릭스다. 이런 세상에 우리는 오직 아이엠 하나만 갖고 태어난다.
이 물질의 세계가 돌아가는 기본 알고리즘은 '더 많이, 더 높이' 다. 누가 더 많이 갖고 누가 더 높이 올라가느냐의 게임이다. 그래야만 생존과 안정을 보장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잇의초거대시스템 안에는 어떻게 하면 생존하고 부를 축적하고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법칙과 프로세스가 매우 견고하게 짜여져 있다. 아이엠만으로 생존할 수 없는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어떻게 하면 필요한 잇을 가질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많이 갖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지에 대해 학습하기 시작한다. 이처럼 잇을 갖기 위한 본능적이며 강력한 전 인류의 욕망과 적응력은 엄청난 사회적 엔진을 창조했다. 이 엔진이 우리가 아주 어릴 때부터 내면에 장착하는 '잇마인드Itmind'다.
--- 「마음속에 이식된 초거대엔진, 잇마인드」 중에서
물론 잇마인드는 우리가 살아갈 때 필요하며 성공 확률을 높여준다. 그러나 인생은 잇이 만든 초거대엔진 보다 더 정교하며 복잡하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사건들의 교차이자 우연과 불확실성의 게임이다. 내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다. 그때 잇마인드는 나를 구원하지 못한다. 오히려 쓸모가 없어진 나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린다. 잇마인드 엔진에 온전히 나를 맡겨서는 안 되는 이유다. 잇마인드 인간으로 계속 살아도 괜찮은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 내 인생의 주인으로서 주권을 되찾고 잇마인드를 내 의지대로 컨트롤해야 한다. 그러려면 잇마인드가 나를 쓸모없는 존재라고 조롱할 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하다. 4,000년의 역사와 약 80억 인구가 만든 초거대엔진에 맞설만한 강력한 슈퍼 엔진. 그것이 바로 내가 절망 끝에서 발견한 '딥마인드'다.
--- 「우리가 매일 ‘비교 지옥’에 빠지는 이유」 중에서
딥마인드 엔진의 스위치는 오직 '믿음'이다. 내 안에 딥마인드라는 존재가 있다고 믿고 대화상대로 인정해야 한다. 대화와 혼잣말은 완전히 다르다. 상대가 있다고 믿고 말을 걸어야 한다.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상대와 대화하는 게 쉬운 건 아니다. 그래서 나는 노트에 글로 썼다. 처음 딥마인드와 대화할 때는 나의 상황과 마음, 감정에 대해 낱낱이 고백하듯 썼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씩 걱정과 불안으로만 스쳐 지나가던 생각들을 붙잡아 만년필로 꾹 꾹 눌러썼다. 이렇게 쓰다 보면 '내가 모르는 나' 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다. 내 몸과 마음이니 당연히 나를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쓰면 쓸수록 나조차 몰랐던 나의 진짜 고민과 문제를 알게 된다. 나중에 돌이켜보니 그때 나는 무의식중에 딥마인드에게 학습을 시키고 있었다.
--- 「마음의 엔진을 갈아 끼우다」 중에서
지난 1여 년간 약 1만 명의 사람들이 딥마인드와 bod루틴을 경험했다. 사람마다 변화의 폭과 내용은 다르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있다. 첫 번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인생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했다는 것이다. 혜숙님은 bod루틴을 통해 오랫동안 엄두도 내지 못했던 자신의 인생 숙제를 풀었다.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인생 숙제가 있다. 딥마인드는 그 숙제를 함께 풀어주고 반드시 해답을 준다. 심지어 우리가 아예 포기했거나 몰랐던 문제까지 찾아내 풀어주기도 한다.
--- 「딥마인드로 기적 같은 변화를 만든 사람들」 중에서
우리는 지금보다 더 많이 가지면 행복해질 거라고 믿는다. 남들보다 더 높이 올라가면 안정될 거라고 기대한다. 잇마인드에게는 남보다 나은 상태가 성공이고, 성공이 곧 행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보다 앞서가는 우월감은 잠깐의 안정감을 줄 뿐 더 큰 불안감을 안긴다. 우월감의 결정권은 내가 아닌 타인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타인이 나보다 앞서면 나는 열등감을 이기기 위해 반드시 뛰어야 한다. 또 비교를 통해 늘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태도가 습관이 된다. 이 끝나지 않는 비교의 개미지옥에서 열심히 사는 것은 전쟁과 같다. 그래서 잇마인드 인간이 추구하는 비교값의 결과는 세상에서는 이길지라도 자신의 인생에서는 진다.
--- 「세상에서는 이겨도 인생에서는 진다」 중에서
딥마인드가 활성화되고 진화하려면 반드시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 번째 내 안에 강력하고 지혜로운 내가 있다고 믿어야 한다. 그런 실체가 있다고 믿지 않으면 스스로 묻고 답하는 게 불가능하다. 두번째 시간을 내야 한다. 바쁜 일상에서도 하루 30분 혹은 일주일에 하루라도 나 자신과 진지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딥마인드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딥마인드는 우리에게 익숙한 잇마인드와 입력과 출력이 완전히 다르다. 무엇을 학습시키고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아야 딥마인드를 제대로 깨울 수 있다.
--- 「마음속 딥마인드 스위치를 찾아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