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정선
제목 (치즈 케이크) 단호박 치즈케익
작성일자 2015.02.07 (20:39)조회수 : 8,807

 

 

 

 

단호박 치즈 케익을 구워놓고 뭔가 허전해서...

단호박을 얇게 잘라서 설탕에 졸여 장식해줬더니

이렇게 근사한 케익이 완성됐네요~~~^^

 

 

 

먼저 재료 준비~!

 

<단호박 치즈 크림 >

삶은 단호박 200g, 크림치즈 200g, 유기농 황설탕 100g, 생크림 100g, 달걀 2개,

우리 밀가루 30g, 퀜치 레몬 1T

 

<쿠키 시트>

오레오 16쌍 (또는 오트밀 200g), 버터 40g

 

 

 

삶은 단호박을 으깨서 준비해주세요...

간혹 삶거나 찌는게 귀찮다고 전자레인지에 익히는 경우가 있는데...

저두 편해서 전자레인지 사용을 참 많이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수분이 다 날아가 금새 말라버려서 딱딱한 부분이 생겨버려요

 

부드러움이 생명인 치즈케익에는 절대 노~ 노~ 안됩니다~~~

꼭 쪄서 사용해주세요... 뜨거울때 으깨면 더 잘 으깨져요~~~^^

 

 

 

 

 




쿠키 시트를 만들어볼께요~

 

비닐팩에 정량의 오레오 쿠키와 버터를 넣고 밀대로 밀어서 쿠키를 으깨주세요...

이거이거 생각보다 힘들더군요...ㅠㅠ;

그래서 두번째 만들대는 믹서기로 갈아버렸답니다~

그래도 되더라구요...^^

또 하나에 편리한 tip 발견~ㅎㅎ

 

오레오 쿠키 대신 암웨이 오트밀 시리얼을 사용하셔도 되요...

(오레오보다 달지않아 좋긴한데... 아무래도 케익에 색이 노란색이기 때문에

검은색의 쿠키가 더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쿠키는 취향에 따라 맘껏~ㅎ)

 

 

 

 

 




 

쿠키와 버터를 같이 으깨주면 이런 모습이에요...^^

 

오레오 쿠키를 안에 크림을 빼지 않고 바로 다 갈아주었더니 쿠키 반죽에 되기가 딱 맞았어요...

오트밀 시리얼로 할때는 우유 10~20ml 정도를 더 넣어주셔야 반죽에 되기가 맞아

틀을 성형하기에 더 좋아요...^^

 

 

 

 

 




오늘 케익은 퀸쿡 중형후라이팬에 틀없이 바로할꺼에요...

후라이팬에 오일을 발라주고 유산지를 깔아주세요

 

처음 케익을 구울때는 옆면과 동그란 바닥이 따로 재단되있는 유산지를 깔고 구웠는데

나중에 케익을 빼낼때 유산지를 잡고 들렀더니 쿠키와 붙지 않아 유산지만 톡~ 빠져버리는 낭패가...

분리된 유산지를 쓰지마시고 크게 원형으로 잘라서 사용하세요...

한번에 잡고 빼낼수있게요...^^

 

 

 

 

 

 




유산지를 깔고 쿠키랑 버터 으깬것을 넣어 바구니 처럼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이게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린답니다...

하지만 예쁜 모양에 케익을 먹기위해서 감수해야겠죠...^^?

 

이게 어려우신 분들은 유산지를 깔고

쿠키는 옆면까지 하지 마시고 밑 바닥만 깔고 하셔도 될꺼같아요...

그럴 경우 쿠키와 버터에 양은 반으로 줄여주세요...^^

 

 

 

 

 

 




이제 안에 넣을 크림치즈 필링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상온에 두어 말랑말랑해진 크림치즈를 크림화 시켜주세요

 

 

 

 

 

 

 


 

크림화된 크림치즈에 설탕을 넣고 저어주세요

거품을 내는게 아니기 때문에 휘핑기는 사용 안하셔도 되구요...

주걱이나 거품기를 이용해서 저어주세요...

 

 

 

 

 

 

 




 

으깬 단호박, 생크림, 달걀 순으로 넣으면서 저어주세요..

 

 

 

 

 

 




다 된 반죽에 밀가루를 넣고 가루가 안보일때 까지 저어주세요

 

 

 

 

 




틀에 크림치즈 필링을 넣고 인덕션 5단에서 30~35분 구워주세요

 

치즈 케익이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치즈 케익은 다 구워져도 약간 안익은것 처럼 보일꺼에요...

쉽게 말하면 계란찜같은 재형인데요...

치즈케익은 원래 굽고 바로 먹는게 아니라 냉장고에 하루 정도 보관했다 드셔야해요...

그러면 시중에서 먹던 그런 치즈케익에 질감과 맛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다 구워진 케익을 바로 꺼내려다가 부숴질 수 있으니

프라이팬채 식혀준 후 어느 정도 단단해질때까지 식으면 그때 꺼내주세요~

 

 

 

 

 

 



 

다 식은 케익에 나파주 (광택제)를 발라주었답니다...

 

나파주란...

치즈케익, 파이, 파운드케익... 등에 발라주는 광택제인데요...

더 먹음직스러워보이는 효과도 있지만...

케익이나 빵이 쉽게 마르지 않게하는 효과도 있어요...

특히 선물용으로 하실때는 촉촉함을 유지할수 있도록 나파주를 발라주는게 좋아요...^^

 

 

*** 나파주 만드는 법 ***

 

살구쨈 또는 사과쨈 (투명한 색의 쨈을 사용하는게 좋구요...)

올리고당 과 물이 필요합니다...

 

양은... 쨈 : 올리고당 : 물 을     1 : 1 : 1 비율로 섞어주시구요

이걸 냄비에 넣어 끓여주세요...

팔팔 끓으면 불을 끄로 체에 한번 걸러주세요

걸러낸걸 식혀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이게 나파주에요...ㅎㅎ

어렵지 않죠...^^?

 

 

 

나파주까지 발라주었으면 슈가파우더를 뿌려 완성해주세요...

데코레이션은 맘껏해주시면되지요~ㅎㅎ

 

 

 

 

 

댓글등록
윤강옥님 (jihasu2000)
단호박 데코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2020.09.03 (16:54)
김상봉님 (hermess91)
와우~도전~!!
2015.08.06 (17:1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