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간에 선물하려고 황난빵을 많이 만들었는데...

그만큼 많이 쌓여가던 달걀 흰자~^^;;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달걀 흰자로 만들수 있는 휘낭시에(휘난세)를 생각해봤어요~

오리지날 휘낭시에는 버터를 끓여서 살짝 갈색으로 태워야하는 과정이 조금 복잡해서...^^;;

후다닥~ 대충~~~ 그래도 맛있는~~~ㅎㅎㅎ

이런게 저희에 스타일이죠~~~

그럼 만들어 볼까요~~~^^

[재료]

달걀 흰자 4개, 유기농 황설탕 70g, 아가베시럽 20g, 우리밀 85g, 코코넛가루 40g, 베이킹파우더 1/2t,

녹인버터 80g, 럼주 1t, 코코넛 슬라이스 약간

*. 아가베 시럽이 없으면 어떤 시럽이든 대체 가능...

(시럽이 없으면 꿀을 사용하세요...^^)

*. 럼주도 없으면 생략 가능요~~~~ㅎㅎㅎ



코코넛 슬라이스는 데코용으로 사용할꺼라

살짝 볶아주면 색도 예쁘고 코코넛 향이 더 풍부해져서 좋아요~^^

아무것도 없는 팬에 코코넛 슬라이스를 넣고

쎈불에서 볶아 주세요~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갈색을 띌 때 까지 해주시면되요~ㅎㅎ

달걀 흰자에 설탕, 럼주를 넣고 휘핑해주세요~

머랭을 만드는게 아니고 알끈이 풀어지고 설탕이 잘 섞이도록만 휘핑해주시면되요~^^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는 체쳐서 넣어주고

코코넛 가루를 넣어 잘 섞어주세요~^^

반죽이 반 쯤 섞였을때 완전히 녹인 버터를 넣어

날가루가 안보일때까지 골고루 저어주세요~^^

반죽은 정통이 아니지만

휘낭시에 틀이 있어서 틀은 요걸루 사용해볼께요~^^

틀에 오일을 발라주고

반죽을 70~80% 만 넣어 볶아둔 코코넛 슬라이스를 토핑으로 올려주세요~

인덕션 팬요리 170º 10분~12분 구워주면 완성^^

휘낭시에는 미니틀이라 반죽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빨리 구워져요~

다른틀을 사용할 경우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다 구워진 빵은 식힘망에 올려 식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