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짬양 |
제목 | 오색양갱&무화과양갱 |
작성일자 | 2017.09.12 (14:46)조회수 : 19,804 |
재료 : 백앙금 800g, 적앙금 200g, 흰설탕 100g, 한천가루 25g, 올리고당, 밤다이스, 천연색소(단호박가루, 백련초가루,녹차가루 각 2ts), 두유 120ml
어르신들께 추석이나 설 선물용으로 좋은 양갱입니다.(호박양갱,녹차양갱,백년초양갱,두유양갱,팥양갱)
다섯가지 천연색소로 만들어 너무 예쁘고 福자도 예쁘게 잘 나옵니다. 한입크기라 먹기도 편해요.
아이들은 양갱 잘 안먹는데 색깔이 예뻐서 그런지 잘 먹더라구요.
물 100ml에 한천분말 5g 넣고 10분간 불려 줍니다.(인덕션으로 가열하지 않습니다)
단호박 분말 2ts에 물 20ml를 넣고 가루가 풀리도록 미리 준비해 두시고, 밤다이스도 깨끗한 물에 씻어서 체에올려 물기를 제거해 둡니다.
불린 한천물에 흰설탕 2TS을 넣고 인덕션 7단에서 가열해 줍니다. 설탕이 녹고 살짝끌어 오르면 인덕션을 꺼 주세요.
백앙금 200g, 물에 타서 준비해둔 호박분말, 밤 다이스(80g)를 넣고 섞이도록 잘 저어 주세요.
저는 호박양갱에는 밤 대신 호두분태를 넣어 봤어요.
모두 잘 섞였으면 올리고당(흰색)도 2TS 넣어 줍니다.
인덕션 7단에서 5분정도 가열해 줍니다. 가열하시는 동안 눌러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계속 저어 주셔야 돼요.
꼭 5분이 아니라 양갱이 보그보글 끌어오르는게 보이시면 그만 하시면 됩니다.
준비한 福양갱몰드 2개에 잘 나누워서 부어 주세요. 몰드를 냉장고에서 1시간 굳혀주시면 끝.
200g하면 남지도 않고 딱 2개가 나오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그런데 다섯가지를 굳히고 작업하고 하려면 몰드가 4개는 있어야 되겠더라구요.
몰드가 부족하니까 30분정도 굳히고 양갱을 몰드에서 빼서 쟁반 등에 올려서 30분 더 냉장고에서 굳혀주시면 됩니다.
위 레시피대로 했을때 색별로 2개씩 나오니까 모두 재단하면 양갱 100개가 완성되네요^^
포장은 화과자 케이스에 2개씩 담아 포장하시거나 OPP 접착식 무지봉투(8*18)에 색별로 4개씩 담으시고 가운데 복스티커를 붙여주셔도 좋아요.
녹차양갱, 백년초양갱은 위 호박양갱과 똑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되구요.
두유양갱은 물대신 두유 120ml를 사용하시고 팥양갱은 물 120ml를 사용시면 됩니다.
요건 번외편으로 무화과 양갱을 만들어 봤어요.
방법은 위와 똑같이 하고~ 밤대신 건무화과를 가위로 작게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무화과 양갱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모양의 몰드에 굳혀봤습니다.
아이들이 물컹한 느낌을 싫어하는데 씹을때 무화과 알맹이가 톡톡 씹히니까 좋아하고~ 색다르네요.
이렇게 화과자 케이스에 넣고~ 스티커로 장식해서 20구짜리 화과자박스에 담아 지인께 선물했더니~
어떻게 만들었냐며 깜짝 놀래요^^
양갱은 만들기도 간편해서 선물용으로 참 좋은것 같아요.